늙어서 피지컬이 떨어졌다고 말하는것은
사실 노화로 인해 뇌기능이 떨어져서 뇌지컬이 떨어진것
+언급된 실험 내용도 궁금해서 찾아봄
28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전자과기대 연구진은 2025년 12월 학술지 브레인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게임 장르에 따른 인지 기능 변화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 대표작인 롤과 턴제 전략 카드게임 삼국살(Sanguosha)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최근 1년간 게임 경험이 50시간 미만인 대학생 68명을 모집해 주 5일 하루 1시간씩 5개월 동안 각각의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했다. 이후 플레이 전과 도중, 종료 시점, 종료 10주 뒤까지 총 6차례 인지 과제와 5차례 뇌파 측정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두 집단 모두에서 인지 능력 향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게임 종류와 관계없이 인지 부하가 높은 활동을 지속하면 뇌 기능이 강화된다"는 기존 관찰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세 가지 인지 과제 모두에서 성적이 개선됐다.
다만 장르별 차이는 분명했다. 롤을 플레이한 집단은 빠른 상황 판단과 다중 목표 추적이 요구되는 과제에서 삼국살 플레이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격차는 게임 종료 10주 후에도 유지됐으며, 일부 지표에서는 오히려 더 확대됐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효과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뇌파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관찰됐다. 두 집단 모두 느린 주파수 영역인 델타·세타 대역의 파워가 증가했고, 알파 대역에서는 뇌 영역 간 연결성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델타·세타 증가를 학습과 적응 능력 강화의 신호로, 알파 연결성 감소를 불필요한 정보 교환이 줄어든 효율적 상태로 해석했다.
이러한 변화의 폭 역시 실시간 게임 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알파 대역 연결성 감소를 두고 "뇌 네트워크 효율이 높아지고 에너지 사용이 줄어든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효과의 지속성이다. 게임을 중단한 이후 10주가 지난 시점에도 인지 성과와 뇌파 변화가 유지되거나 더 강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플레이 종료 이후에도 뇌 재편성이 계속 진행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게임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장르별 특성 차이로 구분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시간 의사결정과 다중 과제 처리가 중심인 구조인지, 또는 논리적 추론과 장기 전략이 중심인 구조인지에 따라 인지 변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두 게임 모두 인지 성능 향상과 뇌 기능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일부 지표에서는 실시간 대전 게임이 더 큰 폭과 지속성을 보였다고 결론 내렸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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