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
먼 바다에서 시작해서, 해안 가까이에서 갑작스럽게 커지는 파도
멀리서 보면 다른 파도랑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정신차리면 집채만한 높이가 되어있다.
이런 쾌청한 날씨에도 갑작스럽게 몰아칠 수 있음.
방파제 뒤에 있어도 피하기 힘들다.
쓸려나가는 것 정도는 피할 수 있지만..
너울성 파도의 희생양이 되기 좋은 곳은 이렇게 해안가에서 툭 튀어나온 부분.
갯바위에서 낚시 하던 사람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위험한 갯바위, 방파제 위가 아니라
안전해보이는 해변에 있어도 마찬가지다.
파도가 센 만큼 이안류(바다로 빠져나가는 물의 힘)도 세기 때문에
한번 휩쓸리면 바다 멀리 나가서 사망률이 높아진다.
바다수영 전문가라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최근 동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너울성 파도 때문이다.
트라이포드 위에 올라가서 위험한 짓 하다가 당한 것도 아니고,
바다 깊이 수영을 한다든가, 갯바위에서 놀다가 당한 것도 아님.
그냥 맑은 날에 안전하게 해변이나 얕은 물에 있다가 한번에 쓸려가 버린 것.
해변에서는 항상 주의하고,
물 근처에서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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